큰참나물(야근채, 野芹菜), Cymopterus melanotilingia (H.Boissieu) C.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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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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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형과의 다년초인 큰참나물은 숲속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데, 포기 전체에 짧은 털이 나고 줄기는 곧추서며 밑부분에 붉은빛이 돌고 높이는 50∼100cm 정도이다. 잎은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고 밑에서는 잎자루가 잎몸 길이의 2배 정도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원줄기를 감싸는 잎집으로 된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이 모양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흰색이며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 5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며 산경이 길고 소산경은 7개 내외로서 능선과 더불어 돌기가 있으며 끝에 12-13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와 소총포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납작한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얇은 날개가 있다.(경북 군위군) 

큰참나물은 상쾌하면서도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미각을 되찾아주는 나물반찬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참나물과 같이 전초를 야근채(野芹菜)라 하여 혈압강하, 간염, 대하, 강장, 빈혈, 폐염. 정혈, 지혈, 해열, 중풍예방, 신경통 등에 약용하고, 민간에서는 간염, 고혈압, 해열에 약용하는데, 잎과 잎자루의 즙을 내어 공복에 복용하거나 콩나물과 같이 즙을 내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dae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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